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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백살이 연주하는 피아노 일기. 예스터데이 (비틀즈) - Yesterday ( by John Lennon & Paul McCartney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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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dded by vindhei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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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있게 잘 보낸 ‘오늘’이 흘러서
내일이 되면, 그 오늘은
소중한 추억의 ‘어제’가 되어 있겠지.

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가 중학교 영어시간.
류정임 선생님이 영어로 가르쳐 주신 이 노래가 무작정 좋았다.

나이가 들수록.
추억속의 ‘어제’가 자꾸만 쌓일수록.
이 노래가 더 더 좋아지네.

특별한 테크닉도 없고, 화려한 경력도 없는
그저 조용하기만 한 내 연주이지만.
그래도 이세상 어딘가에서
누군가가 듣고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면
참으로 행복한 기분이 들겠다.

그나저나… 14살이었던 그 당시의 나는
도데체 이 노래가 왜 좋았을까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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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ul McCARTNE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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